13년 차 '매트리스 회사' 코웨이…폐기, 재활용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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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매트리스가 버려지면 소각·매립되는 가운데 코웨이의 폐매트리스 재활용 시스템이 주목받는다.
정수기 회사로 유명하지만 코웨이는 2011년 매트리스 사업에 진출했고, 판매한 매트리스 폐기, 재활용까지 책임지고 있다.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한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리사이클 전문업체 입고 △절단·파쇄 △유기물 분리 △폐자원 수요처로 운송하는 순서로 재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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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매트리스 업계 '3위'..."환경 보호도 앞장서겠다"
대부분 매트리스가 버려지면 소각·매립되는 가운데 코웨이의 폐매트리스 재활용 시스템이 주목받는다. 정수기 회사로 유명하지만 코웨이는 2011년 매트리스 사업에 진출했고, 판매한 매트리스 폐기, 재활용까지 책임지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18일 "생산부터 회수까지 매트리스 재활용 체제를 운영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폐매트리스 수거 확대 방안을 마련해 더 적극적으로 자원 순환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숙면을 향한 관심이 커지며 버려지는 매트리스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전국폐기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버려진 매트리스는 106만여개, 무게로는 2만6776톤이었다.
버려진 매트리스는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스프링, 철, 섬유 부산물 등은 재활용할 수 있지만 대체로 폐기돼 메트리스는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혔다.
코웨이는 2018년 경기도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한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리사이클 전문업체 입고 △절단·파쇄 △유기물 분리 △폐자원 수요처로 운송하는 순서로 재활용한다.
재활용할 수 있는 소제들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 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된다.
코웨이는 일찌감치 2006년에 환경 경영을 선포했고,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2030년까지는 202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수준으로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웨이는 침대·매트리스 사업을 시작하고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 현재는 업계 3위 수준에 올라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매트리스 재활용 범위도 확대하는 등 책임감을 갖고 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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