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유선 결합상품 해지·가입 원스톱전환 활성화 추진

김준혁 2023. 7. 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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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 1주년을 맞은 '원스톱전환서비스'를 점검하고, 보다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방통위는 통신4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종합유선방송4사(LG헬로비전, 딜라이브, HCN, CMB), 위성방송사(KT스카이라이프) 등 총 9개사 임원들과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IPTV, 위성방송)이 결합된 상품의 원스톱전환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시장 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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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시행 1주년 맞아
원스톱전환서비스 활성화 논의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 1주년을 맞은 '원스톱전환서비스'를 점검하고, 보다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방통위는 통신4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종합유선방송4사(LG헬로비전, 딜라이브, HCN, CMB), 위성방송사(KT스카이라이프) 등 총 9개사 임원들과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IPTV, 위성방송)이 결합된 상품의 원스톱전환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시장 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 결합상품서비스 이용자가 사업자를 변경하고자 할 때 기존 사업자에게 별도의 해지 신청을 하지 않고, 신규 사업자에게 서비스 전환 신청만 하면 해지와 개통을 한번에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유선통신 분야 결합상품 해지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지 거부나 지연 또는 제한 등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에 통신4사부터 도입됐다.

지난해 8월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까지 확대 시행된 가운데, 방통위는 서비스 전면 시행 1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통위 점검 결과, 1년 간 발생하는 약 200만건의 결합상품 해지 중 약 30만건만 원스톱전환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번 시장점검 회의에선 △고객센터 상담원의 접수 수수료 인상 △영업대리점 원스톱전환 인센티브 인상 △고객센터 전문상담 인력 증원 및 상담원 교육 확대 △접수창구 대리점 등으로 확대 시행 등과 같은 해당 서비스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김효재 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용자가 통신사를 편리하게 선택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원스톱전환서비스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선결합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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