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투치의 새 이름은 '강투지'…"강하고 투지 넘치게"

이의진 2023. 7. 19.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외국 선수 투치가 등록명을 '강투지'로 바꿨다.

강원 구단은 19일 "투치가 등록명을 바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남은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본래 등록명 투치에 강원의 '강'을 추가해 강원의 아들이 되겠다는 뜻에서 '강투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구단은 전했다.

22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전부터 '강투지'로 출전할 투치는 "특별한 한국 이름이 생겨 기쁘다. 강하다는 뜻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지 대표이사 "투치, 설명 듣더니 흔쾌히 수락"
'강투지'로 새로 시작하는 강원FC의 투치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외국 선수 투치가 등록명을 '강투지'로 바꿨다.

강원 구단은 19일 "투치가 등록명을 바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남은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국적의 중앙 수비수 투치의 본명은 마르코 투치다.

본래 등록명 투치에 강원의 '강'을 추가해 강원의 아들이 되겠다는 뜻에서 '강투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구단은 전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그라운드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팀의 후방을 지켜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듣고 투치가 흔쾌히 수락했다"며 "새 이름을 달고 팀의 대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2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전부터 '강투지'로 출전할 투치는 "특별한 한국 이름이 생겨 기쁘다. 강하다는 뜻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처럼 강하고 투지 넘치는 경기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