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립진주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 한·미 공동팀

김석 2023. 7. 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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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이 건물 이전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한국의 '범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BAUM Architects)'와 미국의 'STL Architects'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의 상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건립 공모사업 공식 누리집(http://www.jj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을 포함해 공모작 전시는 다음 달 말 열리는 2023 진주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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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이 건물 이전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한국의 '범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BAUM Architects)'와 미국의 'STL Architects'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한국을 비롯한 13개국에서 응모한 47개 작품이 경합을 벌인 끝에 선정된 최종 당선작이 '자연이 건축이 되고, 건축이 자연이 되는'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내에 있는 박물관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건축 유형을 제시한 이 당선작은 내부와 외부공간의 경계 허물기, 목재를 이용한 구조와 공간의 구축 등에서 여러 심사위원의 공감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현재 위치에서 자리를 옮겨 경남 진주시 강남동에 있는 옛 진주역사 부지에 대지면적 2만㎡, 연면적 1만 4,990㎡의 규모로 이전·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관 목표 시기는 2027년 하반기입니다.

새로 건립하는 국립진주박물관은 전시공간 확충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턱 낮은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합니다. 또 서부경남 최대 규모의 어린이박물관을 마련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의 상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건립 공모사업 공식 누리집(http://www.jj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을 포함해 공모작 전시는 다음 달 말 열리는 2023 진주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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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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