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날 무시해?" 살해 뒤 야산 도주…폭우에 경찰 찾아가 자수

김성화 에디터 2023. 7. 19.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흉기로 이웃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함안경찰서는 18일 6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평소에 B 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 당일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B 씨의 집을 찾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흉기로 이웃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함안경찰서는 18일 6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35분쯤 함안군의 한 마을 이장 B(60대) 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웃 주민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 추적에 나섰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야산에 도주했으나 폭우가 쏟아지고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범행 약 2시간 뒤인 10시 30분쯤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평소에 B 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 당일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B 씨의 집을 찾았습니다.

B 씨가 "말 섞기 싫으니 돌아가라"고 하자 흉기를 휘둘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성화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