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환영…피해복구 속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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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익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을 환영하며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와 군부대를 비롯한 시민들의 도움이 신속한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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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익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을 환영하며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와 군부대를 비롯한 시민들의 도움이 신속한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의 80% 이상을 국비로 보조받아 지방비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 지원,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18가지 혜택 외에도 건강보험, 전기, 통신, 도시가스 요금, 지방 난방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도 받는다.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로 2차 피해 차단을 위해 망성면 화산리에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고 피해조사 접수반을 투입해 농지, 축사, 농기계, 주택, 도로, 하천, 문화재 등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또 특히 비가 그친 이날 군과 합동으로 수해복구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시는 육군 제35사단 장병과 경찰 기동대원 1천여명과 함께 침수 피해가 큰 망성, 용안, 황등면 현장에 투입돼 축사, 하우스, 주택 등에 유입된 토사 및 잔해, 기름유출 제거 등을 펼치고 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빨리 일상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 지원 외에 익산시의 별도 지원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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