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표 돌직구' 연일 화제…"메시 조언부터 펩 극찬까지"

박대현 기자 2023. 7.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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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통틀어 지난 시즌 '승자'를 하나 꼽으라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첫손에 꼽힌다.

잉글랜드 팀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24년 만에 역대 2번째 트레블(3관왕) 대업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인 웨인 루니(38) DC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런 펩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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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 루니
▲ 루니는 현재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럽축구 통틀어 지난 시즌 '승자'를 하나 꼽으라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첫손에 꼽힌다.

잉글랜드 팀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24년 만에 역대 2번째 트레블(3관왕) 대업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던 아스널을 끌어 내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시 인테르 밀란을 눕히고 포효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싹쓸이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트레블'을 두 차례나 이룬 사령탑에 이름을 올렸다. 2008-09시즌 펩은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이끌고 트레블을 지휘한 바 있다.

▲ 현역 시절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을 상징하는 레전드 공격수였다.
▲ 최근 남다른 인터뷰로 '입심'을 자랑하고 있는 루니(오른쪽)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인 웨인 루니(38) DC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런 펩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업적 중 하나를 이뤄낸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스타팀 감독으로 나서는 루니는 "맨시티는 잉글랜드 축구의 모든 걸 (한 단계) 끌어 올렸다. (맨유, 에버튼 출신으로서) 불행히도 지금은 맨시티가 잉글랜드 축구계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힘줘 말했다.

"프로 구단뿐 아니라 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다. 펩이 지도하는 젊은 잉글랜드 선수들이 대표팀 주축으로 성장,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니는 지난 17일에도 남다른 '입심'을 자랑했다. 런던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를 향해 조언을 건넸는데 해당 내용이 세간의 예상과 크게 달랐다.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메시의 MLS 적응은 녹록지 않을 수 있다"면서 "리그 수준은 유럽보다 낮지만 이동이 잦고 도시마다 환경이 천차만별이다. (유럽에서 이적한) 선수가 빠르게 적응하긴 힘든 무대"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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