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퍼즐' 위클리, 전원 '오프닝 센터'..서바이벌 블루칩 등극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위클리(Weeekly)가 ‘퀸덤 퍼즐’ 을 통해 ‘성장형 아이돌’의 스탠다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퀸덤 퍼즐'에서는 위클리(수진, 소은, 조아, 지한)의 '올라운더 (ALL-Rounder)' 댄스 배틀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리믹스 배틀에서 전원 미션 곡 킬링파트를 접수한 위클리는 이번 올라운더 배틀에서도 멤버 모두가 신곡 ‘오프닝 센터’에 발탁, 기복 없는 실력을 입증하며 ‘서바이벌 블루칩’에 등극했다. 

이 중 가장 큰 서사를 보여준 건 위클리 리더 수진이었다. 

지난 회차 방출 멤버로 뽑히며 팀 이동을 당해야만 했던 수진은 탄탄한 멘탈과 자신감으로 심기일전해 ‘퀸덤팀’ 에이스로 등극하면서 극적인 반전 서사를 완성했다. "물 만난 인어공주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뽐낸 수진은 우아한 춤선과 섬세한 표현력, 멤버의 무릎을 밟고 오르는 고난도 퍼포먼스 테크닉까지 완벽 소화하면서 신곡 ‘오버워터(Overwater)’의 센터로 가장 톡톡한 활약을 보여줬다.

위클리의 메인댄서 소은는 멘토인 안무가 라치카 시미즈에게 “이런 근성이면 무엇이든 할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아 참가자 모두에게 완벽한 퍼포먼스 실력과 강한 정신력을 인정받았다. 소은은 자유분방한 ‘힙걸’로 변신, 신곡 ‘그로우 업(Grow-up)’의 오프닝 퍼포먼스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얻었다. 

조아와 지한은 한 팀에서 신곡 '선(WEB)' 무대를 꾸몄다. “'막내의 반란’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한 조아는 사랑스런 비주얼 속 숨겨진 매혹적인 섹시미를 완벽히 드러내며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매 미션곡마다 러블리, 섹시, 기타연주까지 눈부신 변신을 소화 중인 멤버 지한 역시 고혹적이고 몽환적인 무드로 ‘끈’을 활용한 고난도 퍼포먼스를 완벽 소화하면서 ‘퍼즐팀’ 승리 분위기를 이끄는데 앞장섰다. 

이처럼 위클리는 점차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퀸덤 퍼즐’ 서바이벌에서 멤버 전원 센터 포지션을 독식할 정도로 매회 이들의 놀라운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 멤버 전원이 겸비한 빈틈없는 실력과 비주얼, 여기에 포기하지 않는 긍정에너지까지 고루 갖춘 위클리가 ‘퍼즐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오는 25일 방송될 세미파이널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위클리는 지난 2020년 6월 데뷔와 동시에 주목 받으며 연말 시상식 '신인상 6관왕'을 휩쓰는 등 활약을 펼쳤다. 세 번째 미니앨범 활동곡 '애프터 스쿨'은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기록, 뮤직비디오 역시 공식 채널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최근 데뷔 3주년을 맞은 위클리는 ‘퀸덤 퍼즐’ 출연과 3주년 자체 예능 콘텐츠를 공개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