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차 위탁모 “진욱 덕에 우울 극복” (트랄랄라)

TV CHOSUN 제공

진욱 덕에 우울감을 극복한 위탁모 팬의 사연이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트롯 브라더스가 언제나 큰 사랑을 주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이날 즉석 미니 팬미팅 ‘뽕이 빛나는 밤에’ 코너에는 ‘너의 빈자리’라는 사연이 도착한다. 사연 속 팬은 10년간 6명의 아이를 애지중지 키워 양부모에게 떠나보냈다고. 아이를 보낸 후 찾아오는 공허함과 상실감 때문에 우울증까지 겪은 팬은 진욱의 노래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한다.

MC 장윤정은 “위탁모는 입양이 되기 전까지 아이들을 돌봐 주신다”며 “정이 많이 들었을 텐데 아이들을 떠나보낼 때 굉장히 마음이 헛헛하고 힘드셨을 것 같다”고 공감한다. 팬 역시 “장윤정 님이 엄마니까 제일 빨리 이해하실 것 같다”며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팬은 자신이 진욱의 팬이 된 결정적인 이유를 공개한다. 상상 초월 이유에 모두들 깜짝 놀라는 가운데 MC 붐은 “진욱이 베이비 페이스다. 애기상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붐이 31세 진욱을 베이비페이스라고 표현한 이유는 무엇일지. ‘트랄랄라 브라더스’를 발칵 뒤집은 ‘애기상 진욱’의 꽃미모가 기대된다.

19일 오후 10시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