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강수지 "다크서클 진해져, 사람들이 맨날 아파 보인다고"(강수지TV)

이유나 2023. 7. 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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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가 내추럴 화장법을 공개했다.

19일 강수지는 자신의 채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서 'get ready with me, 저의 화장 제품들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강수지는 "나이가 들어서 약간 다크서클도 진해졌지만, 전 늘 연하게 하는 편이다. 내추럴한 화장 하고 싶으신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며 자신만의 내추럴 화장품과 화장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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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내추럴 화장법을 공개했다.

19일 강수지는 자신의 채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서 'get ready with me, 저의 화장 제품들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강수지는 "화장을 5분에서 10분 정도에 다 마친다. 고중파 나가든 유튜브 촬영하든 다 비슷하다"며 "제가 화장을 처음한건 미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 다닐 때였다. 저는 그때 분을 발랐다. 그때 왜 발랐대요"라고 웃음지었다.

이어 "나중에 아이라이너 펜슬도 하고 섀도우 조금 하는 수준이었다"며 "요즘도 화장 거의 안하는데 사람들이 맨날 피곤해보인다고 하더라"라고 조금씩은 해야할 필요성을 전했다.

강수지는 "나이가 들어서 약간 다크서클도 진해졌지만, 전 늘 연하게 하는 편이다. 내추럴한 화장 하고 싶으신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며 자신만의 내추럴 화장품과 화장법을 공개했다.

그녀는 "세안후 워터를 뿌린다. 블러셔를 꼭 한다"며 "최근에 초중 동창들을 만났는데 남자친구들은 '너 더워?' 묻더라. 제 블러셔에는 반짝이는 없다. 20대는 괜찮은데 반짝이 때문에 모공이 넓어보인다"고 설명했다.

주로 BB크림을 연하게 바른다는 강수지는 "쿠션을 한번도 안써봤다. 야외 촬영하면서 생긴 기미가 보이면 보이는대로 연하게 BB크림을 바르고 컨실러로 마무리 한다. 전 다 가리고자 하지 않는다. 보여도 보이는대로 두껍게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속눈썹 연장 기능이 있는 마스카라로 눈썹 끝만 발라준다고. 또 강수지는 "입술이 조금 진한 편이다. 다운시켜주는 립스틱을 바른다. 그래서 립글로스만 쓰게 되더라 내추럴하면서 볼륨도 업시켜줘서 선호한다. 맨날 이런거 바르니까 아파보인다고 한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네일 용품을 공개하다가 미국에서의 네일 살롱 알바 경험도 떠올렸다. 강수지는 "그때 미국 성인 남자 페디큐어 해주다가 피가 났다. 그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못한다"며 "저도 이 네일 제품을 방송 나가야겠다 싶으면 이걸 바른다. 1년에 한번 바를까 말까한다"고 웃었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 2018년 개그맨 김국진과 재혼했으며, 전남편과 사이에 둔 딸과 함께 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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