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5분발언서 도시계획위 회의 공개 요구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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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더불어민주당·광산5)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전면 공개를 재차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도시계획위원회가 '밀실 운영' 오명을 벗고 전국 최초로 투명·공정·책임위원회로 거듭날 기회"라며 "건축물 층수(높이) 제한 해제, 어등산 개발 등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투명한 위원회 운영을 선포하고 시민 신뢰를 쌓을 적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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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19일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공개와 복합쇼핑몰 후보지 상권 평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수기(더불어민주당·광산5)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전면 공개를 재차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도시계획위원회가 '밀실 운영' 오명을 벗고 전국 최초로 투명·공정·책임위원회로 거듭날 기회"라며 "건축물 층수(높이) 제한 해제, 어등산 개발 등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투명한 위원회 운영을 선포하고 시민 신뢰를 쌓을 적기"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 선정위원회 도입, 회의와 회의록 전면 공개, 부동산 투기 유발 우려 등이 있을 때 비공개하는 안전장치 설치 등을 제안했다.
김나윤(더불어민주당·북구6) 의원은 복합쇼핑몰 입점을 앞두고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시가 직접 상권 영향 평가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매머드급 쇼핑몰 두세곳이 들어온다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상상 이상일 것"이라며 "이들 쇼핑몰이 소상공인에 끼치는 영향을 예측해 상생 방안과 지원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부실한 정산·평가를 지적하며 추가경정예산 요구액 절반(209억원) 삭감에 앞장섰던 채은지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007년 이후 15년 동안 1조795억원의 혈세를 투입하면서도 집행부의 관리·감독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 단호한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채 의원은 "시는 절차적 하자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운전 기사님들과 시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며 "관성적인 업무 행태를 바로잡고 교통 정책 전반의 개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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