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리·마늘·양파 생산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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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늘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반면 양파·보리 생산량은 각각 1.9%, 1.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중만생종 재배면적은 1만5020㏊로 전년 대비 3.2%(499㏊), 생산량은 102만4796t으로 1.6%(1만7162t) 줄었다.
조생종의 경우 올해 재배면적은 2261㏊로 전년 대비 5.5%(119㏊) 증가했지만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8.7% 줄면서 전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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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늘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반면 양파·보리 생산량은 각각 1.9%, 1.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9일 내놓은 ‘2023년 보리·마늘·양파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4700㏊로 지난해보다 10.5%(2338㏊) 늘었다. 작황도 좋아 전체 생산량은 31만8220t으로 전년보다 16.7%(4만5461t) 증가했다.
통계청은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 마늘가격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으며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가뭄 피해로 작황이 부진했던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그 결과 마늘 전체 생산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양파 생산량은 117만2848t으로 전년 대비 1.9%(2만2715t)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늘었지만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전체 생산량이 줄었다.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1만7282㏊로 지난해보다 2.1%(379㏊) 감소했다.
특히 중만생종은 재배면적·생산량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만생종 재배면적은 1만5020㏊로 전년 대비 3.2%(499㏊), 생산량은 102만4796t으로 1.6%(1만7162t) 줄었다.
조생종의 경우 올해 재배면적은 2261㏊로 전년 대비 5.5%(119㏊) 증가했지만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8.7% 줄면서 전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6% 감소했다.
올해 보리 생산량은 9만7794t으로 지난해보다 1.1%(1042t) 감소했다. 재배면적은 2만5250㏊로 전년 대비 6.8%(1611㏊) 증가했지만 출수기(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비가 계속 내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생산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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