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일리노이주립대 "고효율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 개발"

김솔 2023. 7. 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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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유연하게 변형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종현 아주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공동 연구팀은 고분자로 만들어진 얇고 유연한 판 형태 구조와 액체 방울 사이에서 생기는 유체와 고체 간 상호작용의 역학을 파악, 이를 토대로 신개념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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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아주대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유연하게 변형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종현 아주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공동 연구팀은 고분자로 만들어진 얇고 유연한 판 형태 구조와 액체 방울 사이에서 생기는 유체와 고체 간 상호작용의 역학을 파악, 이를 토대로 신개념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하 교수는 "새 시스템을 활용하면 핀 구조의 색상과 물성치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출력하는 이미지 색상과 패턴을 바꿀 수 있다"며 "개발된 기술은 높은 에너지 효율로 곡선 또는 부드러운 표면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지난달 호에 게재됐다. 사진은 연구 개요도. 2023.7.19 [아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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