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도시, 서평택으로 오세요”··· 일자리 풍부한 곳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분양

김동호 기자 2023. 7. 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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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투자, 현덕지구 개발 등 일자리 호재 줄이어
사진 설명.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서울경제]

일자리가 풍부한 서평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평택은 국제무역항인 평택항과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장점이 큰 지역이기 때문이다.

서평택에서는 화양지구가 최대 주거지로 꼽힌다. 우수한 평택항 직주근접으로 수요도도 높아져, 실제 최근 화양지구 내 분양률도 급속도로 올라 마감 임박한 단지들이 속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자리가 많은 지역에 수요자가 몰리는 것은 최근 분양지들의 청약 결과와 일맥 상통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198.76대 1을 기록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였다. 3월 분양된 이곳은 여의도, 광화문, 목동, 마곡 등 직장인 수요가 많은 곳을 쉽게 이동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5월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73.75대 1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평택은 경기 남부 수요자들의 주요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일자리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우선 평택항은 경기도에 존재하는 유일한 국제무역항이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평택항은 전국 주요 항만들 중 ‘자동차 수출·입량 1위’를 13년 연속으로 달성했다. 2021년도 동기 누계대비 14.6%가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평택 내 일자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평택시는 서평택 포승(BIX)지구 내 자동차 모듈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현대모비스와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모듈 공장은 완성차 공장 대응용 생산시설로, 향후 약 4만7,891㎡ 부지에 1,540억원 규모의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520명의 고용 창출이 예정됐다. 7월 착공해 2025년 2월 말 생산한다는 계획이며, 이는 2020년 8월 첫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 결정으로 이목을 끌었다.

평택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현덕지구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232만㎡ 규모의 유통·상업·관광·주거시설 등 복합개발을 목표로 하며 친환경 수소 경제도시이자 스마트물류 미래첨단도시, 항만 복합문화도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현덕클린경제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포승산단 내 추진 중인 국내 최초 수소 에너지 융·복합 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서평택 발전의 촉매제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지난 3월 정부가 오는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원 약 710만㎡에 단일 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평택에 역시 수혜가 예상된다. 이 곳에 신규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존 생산단지인 화성-평택 등과 반도체 삼각벨트를 조성하게 되는데 결국 수출에 유리한 평택항을 갖춘 평택이 핵심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다.

이러한 일자리 증가와 다양한 개발호재로 평택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로 거듭날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6월 45만4,231명이던 평택시 인구는 올해 6월 58만 6,145명까지 늘어 8년 만에 29.04% 증가했다. 올해 초 정장성 평택시장은 그간 50만 대도시 평택으로 발전해온 노력과 변화를 바탕으로, 2023년은 '100만 특례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교통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서평택에는 안중역(2024년 예정) 조성이 계획됐는데, 이곳에는 향후 서해선과 포승-평택선이 경유해 여객 및 화물운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안중역에서 서울 권역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일자리가 풍부하고 다양한 호재를 갖춘 서평택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분양이 순항하며 견본주택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총 1571가구(전용 72㎡ 149가구·76㎡ 76가구·84㎡A 929가구·84㎡B 315가구·84㎡C 102가구) 규모로, 화양지구 내 단일 블록 중 가장 크다. 이번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에는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선착순으로 계약 가능하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며,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돋보이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해, 다양한 수종이 도입되는 1,700여 평의 중앙공원이 단지 내에 들어서고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도 계획됐다. 여기에 4,270여 평에 달하는 근린공원도 단지 동쪽에 인접해 있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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