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 필리핀서 영어 ‘암 상담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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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조윈(대표 유연정)이 필리핀에서 영어 암 전문상담사 '캔설턴트(cancer consultant)'를 양성한다.
이 회사는 향후 웰니스메디와 독점계약을 맺고 암 상담사의 해외양성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윈 관계자는 "지난달 암 원격 상담앱 '캔서어웨이(Cancer Away)'를 출시했고, 50여명의 암상담사를 양성해 배출했다. 필리핀에서 영어에 능통한 캔설턴트가 양성되면 해외에서도 원격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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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설턴트’ 육성해 영어권시장 공략
바이오벤처 조윈(대표 유연정)이 필리핀에서 영어 암 전문상담사 ‘캔설턴트(cancer consultant)’를 양성한다. 이를 통해 영어권 지역 공략을 추진한다.
19일 조윈에 따르면, 필리핀의 의약품 유통업체 웰니스메디(대표 산티아고 에드가르도)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향후 웰니스메디와 독점계약을 맺고 암 상담사의 해외양성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등 비영어권 지역은 4/4분기부터 현지 언어가 가능한 캔설턴트 양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조윈의 협력업체인 항암물질 ‘설포라판’ 개발사 에코월드팜(대표 오석중)과 마닐라에서 병원 관계자, 예비 암 상담사를 대상으로 ‘조윈의 혁신적 암솔루션’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에코월드팜은 지난달 설포라판이 함유된 물질의 추출·배양에 성공했다.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조윈과 독점 공급계약을 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설포라판은 설포라판의 전구물질인 글루코라판이 함유된 것으로, 실제 항암효과는 미미하고 흡수율도 떨어진다는 게 에코월드팜의 주장이다.
조윈은 다년간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수명연장 관련 사업을 해 왔다. 한약과 천연 광물성 항암생약원료 ‘운비제’를 필두로 암환자용 단백질과 영양제를 공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암환자의 정신건강과 마음관리가 환자의 수명과 예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 올 초부터 암상담사인 캔설턴트 교육과정을 준비해 왔다. 캔설턴트는 암환자 정신건강 관리는 물론 식이와 운동에 대해서도 상담을 해준다. 환자의 상태와 지역에 따라 조윈의 제휴병원을 연결하고 관리한다.
조윈 관계자는 “지난달 암 원격 상담앱 ‘캔서어웨이(Cancer Away)’를 출시했고, 50여명의 암상담사를 양성해 배출했다. 필리핀에서 영어에 능통한 캔설턴트가 양성되면 해외에서도 원격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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