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철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현장 실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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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유네스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철원군 관계자는 "그동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유지를 위해 2020년부터 권고사항들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고자 현장실사는 물론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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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유네스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사를 통해 유네스코 지정 당시 권고사항의 이행 여부를 포함해 4년간 세계지질공원 운영현황 등 7개 항목 88개의 세부 사항을 오는 21일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2020년 7월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한탄강 지질공원은 철원군 고석정 외 6개소, 포천시 비둘기낭폭포 외 9개소와 연천군 재인폭포 외 8개소 등 총 26개 지질명소로 이뤄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지정을 받아야 하며 이번 실사가 끝나면 올 9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재지정 권고안 심사가 이뤄진다.
최종 결정은 2024년 5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재지정 결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그동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유지를 위해 2020년부터 권고사항들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고자 현장실사는 물론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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