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즈상’ 허준이수학난제연구소 개소…20년 내 수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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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추진된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등과학원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수림문화재단에서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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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추진된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등과학원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수림문화재단에서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연구소는 기존 고등과학원(KIAS)의 수학난제연구센터를 확대·개편한 형태로 운영되며, 허 교수의 지도교수였던 김영훈 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습니다.
김 연구소장은 개소식에서 20년 내 필즈상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연구소 운용 방향과 추진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허준이 교수도 직접 개소식행사에 참석, 필즈상 수상 1년 소회를 담은 ‘같음과 다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개소식과 함께 올해부터 시행하는 허준이 펠로우십에는 라준현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박사후연구원, 박현준·최인혁 고등과학원 박사후연구원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허준이 펠로우십은 허 교수가 필즈상을 수상하기까지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언급한 미국의 클레이수학연구소 펠로우십을 본 딴 사업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 수학자에게 연간 1억 2천만 원 내외로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소식에 참석해 “허준이 수학난제 연구소는 우리나라 수학계의 제2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요람이며, 미래 수학자를 위한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수학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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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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