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세상 제일 ‘힙’한 모녀···전혜진X최수영[화보]
강주일 기자 2023. 7. 19. 14:30
배우 전혜진과 최수영이 지니TV오리지널 ‘남남’에서 세상 ‘힙’한 모녀로 만났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19일 서울의 길거리를 배경으로 전혜진, 최수영과 함께한 유쾌 통쾌 화보를 공개했다.
전혜진은 쿨한 엄마 ‘은미’ 역에 대해 “고등학생일 때 엄마가 되고 홀로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 철부지임에서 ‘진짜 멋있는데?’ 싶은 그만의 철학과 철칙이 있다”면서 “사회가 정해 놓은 잣대들, 암묵적으로 해야 하는 것, 혹은 용기가 없어서 하지 못하는 것들···나 또한 그런 잣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데, 은미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인물” 이라고 소개했다.
쿨한 딸 ‘진희’ 역으로 호흡을 맞춘 최수영에 대해서는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까워졌고 , 촬영 후 더 남남 같지 않은 관계가 됐다” 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수영 또한 “작품을 선택한 이유의 80%는 전혜진 선배님을 만난다는 것이었다”면서 “선배님과 함께한 현장은 매 순간이 꿈 같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남남’에 대해 “코미디로 진입장벽은 확 낮추고, 마음 울리는 이야기로 공감은 살린 드라마”라면서 “미혼모 여성과 딸, 그들이 맺는 다양한 관계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형태를 공감할 수 있다. 어떤 게 정상 가족이고, 어떤 가족이 주류이고 비주류인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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