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진단·검출 의료AI, 혁신의료기기로 첫 지정

웨이센 제품 사진 (사진=식약처)

국내 처음으로 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의료AI 소프트웨어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암 의심 부위와 위암 확률을 의료진에게 제공해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웨이센의 위암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제품명 WAYMED endo ST CS)를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국내 첫 제품이다. 딥러닝 기술 기반 AI로 위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암을 진단보조하는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았다. 위암에 대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