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악이야" 혹평...아스널, 23-24시즌 어웨이킷 공개→북런던 지역 형상화

2023. 7.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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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새로운 유니폼이 혹평을 받고 있다.

아스널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에 착용할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원정 킷의 가장 큰 특징은 노란색 배경에 그어진 검은색 무늬다. 아스널은 “원정 유니폼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 위치하는 이슬링턴 지역의 지도에 영감을 받았다. 검은 줄무늬는 아스널 홈 팬들의 이동을 의미한다. 어느 곳으로 원정을 떠나든 홈과 가깝다는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유니폼은 100% 재활용이 되는 재료로 만들진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동시에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동안 흘리는 땀을 빠르게 흡수해 경기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신선한 유니폼으로 아스널의 스타일을 잘 살려냈다. 믿을 수 없이 대단한 우리의 팬들과 런던 북부에 위치한 우리의 뿌리를 기념하는 멋진 의미를 담고 있다. 빨리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정반대다. 아스널이 원정 유니폼을 공개한 후 공식 SNS에는 “최악이다”, “이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야 하나?”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아스널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원정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20일에 펼쳐지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스타팀과의 경기에서 해당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한편 아스널은 올시즌 2위의 아쉬움을 딛고 다가오는 시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 율리안 팀버 그리고 데클란 라이스까지 영입했다. 특히 라이스 영입에 1억 500만 파운드(약 1,730억원)를 쓰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1위와 잉글랜드 선수 이적료 1위 기록을 세웠다.

[아스널의 2023-24시즌 원정 유니폼·새로 영입된 데클란 라이스(사진 왼쪽)와 율리안 팀버(사진 오른쪽). 사진 = 아스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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