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 간발의 차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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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간판선수인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우하람은 19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2.40점을 얻어 19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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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전한 이재경은 35위로 경기 마쳐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다이빙 간판선수인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우하람은 19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2.40점을 얻어 19위로 경기를 마쳤다.
준결승 진출을 위한 요건인 18위에는 단 한 계단이 못 미쳤다.
19위 우하람과 18위를 차지한 체 량 우이(말레이시아·383.60점)와는 고작 1.20점 차이다.
1∼3차 시기에서 36위로 처져 고전하던 우하람은 4차 시기에서 '앞으로 뛰어 뒤로 회전하고 다리를 굽혀 몸에 붙이는 턱(Tuck) 자세로 공중에서 3바퀴 반을 회전하는 난도 3.5짜리 307C' 동작으로 82.25점을 얻어 경기에 출전한 67명 가운데 공동 2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얻었다.
덕분에 종합 순위도 19위까지 단숨에 끌어 올리며 준결승 진출을 위한 18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5차 시기에서 다시 20위로 밀린 우하람은 최종 6차 시기에서 난도 3.9짜리 '앞으로 뛰어 2바퀴 반을 돌고, 다리를 편 채 양손으로 감싸는 파이크(Pike) 자세로 세 번 몸을 비트는(5156B)' 연기를 선택했다.
이날 자신이 펼친 동작 가운데 가장 높은 난도였으나 기대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아 19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하람의 이번 대회 일차 목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인 3m 스프링보드에서 상위 12위 안에 들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었다.
우하람은 대륙 챔피언십 또는 2024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파리 올림픽 티켓에 다시 도전한다.
우하람은 2019년 광주 대회에서 이 종목 4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고,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는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했다.
우하람과 함께 출전한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은 349.70점을 획득해 35위로 경기를 마쳤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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