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3억원 기부

책 '6·25전쟁 1129일' 5만3300부도 기부

(부영그룹 제공)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부영그룹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3억원과 책 '6·25전쟁 1129일' 5만3300부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6·25전쟁 1129일'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펴낸 역사서로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1129일 동안 일어난 사실을 집필한 책이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제복의 영웅'이 존중 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간 부영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6·25재단에 후원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해왔으며, 지난달에는 100억원을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호국보훈과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는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