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10주년 결혼기념일에 폐암 진단..남편은 서프라이즈 기획"

윤성열 기자 2023. 7. 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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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영이 결혼기념일에 폐암 진단을 받았던 2년 전 과거를 떠올렸다.

이혜영은 19일 폐암 진단 후 치료를 받던 과거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며 "오늘 결혼기념일 12주년"이라며 "2년 전 같은 날 10주년 결혼기념일 날. 난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고 같은 시간 아무것도 모른 남편은 집에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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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이혜영 SNS
방송인 이혜영이 결혼기념일에 폐암 진단을 받았던 2년 전 과거를 떠올렸다.

이혜영은 19일 폐암 진단 후 치료를 받던 과거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며 "오늘 결혼기념일 12주년"이라며 "2년 전 같은 날 10주년 결혼기념일 날. 난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고 같은 시간 아무것도 모른 남편은 집에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혜영은 이어 "도착한 집엔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행복하게 많은 위로를 받은, 정말 놀랐을 그들에게 미안했던, 눈물 가득했고 웃음 가득했던 2년 전 오늘을 이제야 맘속에서 꺼내 본다"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결혼기념일 10주년 당시 함께 했던 엄정화, 노홍철, 비, 김정은 등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이혜영 SNS
앞서 이혜영은 지난달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 출연해 "결혼기념일에 암 초기 진단을 받았고, 폐 일부를 떼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혜영은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두 딸을 두고 있다. 이혜영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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