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오송 지하차도 의인’에게 5000만원 전달

권오은 기자 2023. 7. 19.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X판토스는 충북 청주시 오승 지하차도 침수 사고 때 위험을 무릅쓰고 3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씨에게 차량 피해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15일 오전 오송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자, 창문을 깨고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가 주변에 있던 3명의 목숨을 구했다.

LX판토스는 유씨의 노고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차량피해 지금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씨, 3명 목숨 구해
충북 청주시 오승 지하차도 침수 사고 때 3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씨. /LX판토스 제공

LX판토스는 충북 청주시 오승 지하차도 침수 사고 때 위험을 무릅쓰고 3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씨에게 차량 피해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15일 오전 오송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자, 창문을 깨고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가 주변에 있던 3명의 목숨을 구했다. LX판토스는 유씨의 노고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차량피해 지금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유씨는 2020년부터 LX판토스와 운송위탁계약을 맺고 청주운송센터에서 화물 운송업무를 수행해왔다.

유씨는 “당시 너무 긴박한 상황이라 빨리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누구라도 같은 상황에 처하면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원을 해준 LX판토스에 감사하다”고 했다.

LX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자재를 기부하는 등의 지원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