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100주당 5주’ 무상증자 실시...“주주환원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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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028300)는 약 613만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한영인 HLB CFO는 "당사는 지난 15년간 주주들의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신약개발을 성공적으로 해올 수 있었다"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를 앞둔 현 시점에서, 주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는 차원으로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주주친화적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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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자본잉여금 재원 활용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LB(028300)는 약 613만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보세라닙의 간암 신약허가신청(NDA) 본심사를 정식 승인받은 HLB는 주주친화정책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배정기준일은 8월3일로 해당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는 주주의 경우 100주당 5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받게 된다. 무증 재원은 1분기 기준 1500%에 이르는 자본잉여금을 활용했다. 신주는 8월 21일 상장된다.
이번 무증은 주식배당 성격이다. HLB는 지난해 하반기 주주간담회에서 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주식배당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공언한 바 있다.
한영인 HLB CFO는 “당사는 지난 15년간 주주들의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신약개발을 성공적으로 해올 수 있었다”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를 앞둔 현 시점에서, 주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는 차원으로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주주친화적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은경 (ee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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