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장맛비에 문화재도 피해…정북동토성 등 토사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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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들도 지역 곳곳을 할퀸 기록적인 장맛비를 피하지 못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문화재는 전날까지 9건으로 집계됐다.
안심사는 국보 297호 영산회 괘불탱과 충북 유형문화재 112호 비로전, 충북 유형문화재 27호 세존사리탑 등을 보유했다.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청원구 정북동 토성도 미호강 수위가 차오르면서 배수로와 경사면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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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들도 지역 곳곳을 할퀸 기록적인 장맛비를 피하지 못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문화재는 전날까지 9건으로 집계됐다.
서원구 남이면 사동리 구룡산의 사찰인 안심사는 이번 비로 대웅전 배면 경사지 토사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안심사 대웅전은 보물 664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안심사는 국보 297호 영산회 괘불탱과 충북 유형문화재 112호 비로전, 충북 유형문화재 27호 세존사리탑 등을 보유했다. 신라시대인 775년에 축조됐다.
시는 현재 배수로 물길 작업 등을 마무리한 상태다.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청원구 정북동 토성도 미호강 수위가 차오르면서 배수로와 경사면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정북동 토성의 출입을 통제하고, 복토 등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수해가 컸으나 문화재 피해는 크지 않았다. 직접적으로 파손되거나 영향을 입은 곳은 없다"며 "추가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고, 긴급 복구가 필요한 곳은 사업단을 통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추가 피해를 확인되지 않는다"라며 "복구 계획을 세운 뒤 예산을 확보해 제대로 된 복구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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