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경찰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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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19일 경찰력을 총동원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지역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각 시·군에 경찰 연락관 16명을 파견해 실질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피해가 큰 논산·공주·청양 지역에 경찰관기동대 13개 부대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제일 높은 단계의 갑호비상을 발령한 충남경찰은 침수우려지역 208개소를 교통 통제하고 위험지역 주민 3천여 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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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경찰청은 19일 경찰력을 총동원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지역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각 시·군에 경찰 연락관 16명을 파견해 실질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피해가 큰 논산·공주·청양 지역에 경찰관기동대 13개 부대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제일 높은 단계의 갑호비상을 발령한 충남경찰은 침수우려지역 208개소를 교통 통제하고 위험지역 주민 3천여 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청양에서는 제방 붕괴로 침수돼 고립된 마을에 소방보트를 이용해 들어가 대피를 거부하는 주민을 설득하고, 보령에서는 예방 순찰 중 청라터널 인근 경사면이 붕괴한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도로를 통제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주말에 다시 예상되는 호우에 대비하면서도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홍수로 인한 피해 복구를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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