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들,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맞아 '평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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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들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를 위해 소통과 화합을 외친다.
남북연극교류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728 연극인 평화선언'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전쟁 위기로 치닫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평화를 위해 나서야 할 때다. 야만이 폭주할 때 연극인들은 앞장서서 지성의 빛을 밝혀왔다. 이에 연극인들이 나서서 7월 28일 대학로에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선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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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극교류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728 연극인 평화선언'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연극협회·서울연극협회·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국연극배우협회 등이 연대한다.
남북연극교류위원회는 "7월 27일은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 전쟁에서 아무도 이기지 못했다. 무고한 수백 만의 국민들이 죽었고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 비극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신냉전시대 강대국들의 대리전을 치르면서 국민들의 삶은 파탄이 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 위기로 치닫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평화를 위해 나서야 할 때다. 야만이 폭주할 때 연극인들은 앞장서서 지성의 빛을 밝혀왔다. 이에 연극인들이 나서서 7월 28일 대학로에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선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극인 평화선언'을 낭독한 후 오후 2시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광장에서는 '전쟁을 겪은 사람들'을 주제로 평화 잡담회를 연다. 역사학자 심용환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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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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