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적 발생?'...수비수 대거 잃은 첼시, 맨유 CB 영입 노력

신동훈 기자 2023. 7.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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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가 첼시에 갈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90mi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웨슬리 포파나가 부상을 당한 이후 첼시는 매과이어에 관심을 가졌다. 이미 에이전트와 접촉을 했다. 포파나 이전에 칼리두 쿨리발리,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떠나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 첼시는 매과이어 상황에 대해 문의를 했다. 시장에서 가장 좋은 옵션으로 생각한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팔기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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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데일리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매과이어가 첼시에 갈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90mi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웨슬리 포파나가 부상을 당한 이후 첼시는 매과이어에 관심을 가졌다. 이미 에이전트와 접촉을 했다. 포파나 이전에 칼리두 쿨리발리,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떠나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 첼시는 매과이어 상황에 대해 문의를 했다. 시장에서 가장 좋은 옵션으로 생각한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팔기 원한다"고 전했다.

헐 시티,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매과이어는 2019년 이적료 8,700만 유로(약 1,240억 원)에 맨유 입단 이후 주전 센터백으로 꾸준히 활약을 했다. 이적 6개월 만에 주장이 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선택으로 알려졌다. 부담스러운 맨유 주장 완장을 찬 가운데 매과이어는 계속 뛰며 수비를 책임졌다. 그러다 체력적인 문제를 호소하고 부상까지 당하며 흔들렸다. 돌아왔는데 수비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최악의 실수를 반복했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 주장, 주전 센터백다운 모습은 없었다. 라파엘 바란에 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오자 매과이어는 밀려났다. 결국 주장 완장 박탈을 당했다. 맨유는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교체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반 동안 캡틴을 맡았던 해리 매과이어가 완장을 벗게 됐다.

 

매과이어는 개인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과 상의했다. 주장을 교체할 거라 말하며 이유를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했지만 유니폼을 착용할 때마다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 완장을 찬 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3년 반 전 그 역할(주장)을 맡아 맨유를 이끌었던 것은 무척 특별했다. 지금까지 내 커리어에서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다. 클럽 축구에 있어 가장 큰 영광이었다. 나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맨유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주장을 맡긴 솔샤르 전 감독에게 항상 감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에 모든 걸 쏟겠다고 했지만 매과이어는 이적 가능성이 높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다양한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첼시까지 등장했다. 여러 수비수가 떠났고 포파나가 수술대에 올라 장기간 결장이 유력하다. 매과이어를 영입하려는 이유다.

'90min'은 "맨유는 매과이어를 완전히 매각하는 걸 선호한다. 첼시는 임대도 고려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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