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제일 싸다"…시멘트 가격 14% 인상, 건설 자재값 줄인상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 관심

배석현 2023. 7. 19. 14: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 오르기전에 분양 받아야…당장 분양 앞둔 곳에 수요자 몰린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 등 미래가치 높은 지역 주목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 투시도

하반기에도 아파트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 돼 수요자들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당장 분양을 앞둔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19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업계 대표 기업인 쌍용C&E와 성신양회가 시멘트 가격을 7월 1일부터 14% 인상 하면서 레미콘, 건설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시멘트가격 인상으로 현재 공사중인 현장이나 신규 수주 하는데 있어서 사업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들이 사업 수익 보전을 위해 아파트 분양가를 인상하게 되면서 최종 부담은 소비자들이 떠 안게 된다는 사실이다.

실제 최근 국내외 경기로 인해 시멘트, 철근의 건축원자재를 비롯해 인건비까지 오르면서 아파트 분양가도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23년 6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58만원으로 지난해 동기(2012만원) 대비 약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의 경우 2021년(1927만원) 대비 4.4% 상승하는 등 매년 꾸준히 분양가가 오르고 있다.

건설 자재값의 인상에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비 증액 문제로 인한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지방의 한 정비사업 현장은 공사비 증액문제로 기존 시공사와 조합간의 시공계약이 해지가 됐고 일부 정비사업들은 시공사 선정 입찰에 시공사의 참여가 없어 수차례 유찰되는 곳들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공사가 지연되는 현장이 늘어나게 되면 아파트 수급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신축 아파트 품귀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품귀 현상은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켜 결국 소비자들의 아파트 구입 비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현재 시장 상황이 어떤 식으로든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새 아파트는 현재가 가장 저렴하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면서 "실제로 최근 서울 청량리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곳들은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남부권에서는 시흥시에 들어서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이 대표적이다. 총 145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6㎡ 123가구, 71㎡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무리한 공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선시공 방식을 채택하여 최근 잦은 부실시공 사례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였으며 오는 2024년 1월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탄탄한 호재도 여럿 대기 중이라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목감 IC가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5분거리에 있어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판교IC까지 30분대, 광명IC와 석수IC(안양)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광명역과도 가까워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불과해 KTX를 통한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도보 약 10분 거리에 25년 상반기 신안산선 목감역이 개통을 앞둬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신안산선은 제2의 신분당선으로 불리며, 일반 지하철보다 3~4배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 경기 남부권의 '교통혁명'으로 꼽힌다. 신안산선 개통 후에는 목감역에서 약 20분이면 여의도까지 닿을 수 있으며, 2호선 환승도 용이 해져 강남까지도 30분대에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목감초, 논곡중 등 교육 인프라를 갖췄고, 광명역 인근에 밀집한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몰 등 대규모 유통시설들이 차량으로 10분거리에 위치한 것도 강점이다. 물왕호수공원과 산현공원, 운흥산 등이 인접해 녹지와 수공간을 모두 갖추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더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신규 인구 유입과 이에 따른 인프라 확장 등의 수혜도 기대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및 무지내동 일원 244만9000㎡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가 조성되는 사업이다.

분양 관계자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은 교통호재와 다양한 편의시설, 쾌적한 자연환경 등 주택의 가치를 좌우하는요소를 두루 갖춰 미래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청약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으며,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은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일대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7월 오픈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