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서 실종자 수색하던 해병대원 급류에 휩쓸려 실종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7. 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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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자 해병대 전우들이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장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이 실족으로 급류에 휩쓸렸다. 함께 물에 빠졌던 2명은 수영을 해서 빠져나왔지만 A 일병은 급류에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부터 수색 현장에 투입된 A 일병은 동료 대원들과 이날 오전부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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