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샐럽" 이어 "문화탐방"...김건희 '명품 쇼핑' 논란에 지원사격 나선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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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9일) 김건희 여사가 순방 기간 중 '명품 쇼핑'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문화 탐방이자 외교의 일종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외교 행보의 일환'이라고 말한 유상범 의원의 말에 동의하냐는 진행자에 질문엔 "리투아니아 자국의 수출 2위가 섬유나 패션인데 그 부분을 알고서 어떤 문화 탐방을 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것도 하나의 외교라고 저는 판단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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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9일) 김건희 여사가 순방 기간 중 '명품 쇼핑'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문화 탐방이자 외교의 일종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18일)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김 여사가 외국에선 '패션 샐럽'으로 인식된다고 두둔한 데 이어 지원사격이 이어지는 형국입니다.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관해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 의원은 "리투아니아라는 나라는 인구가 총 250만이라는 작은 국가인데, 이 리투아니아라는 나라의 큰 산업이 바로 섬유 패션"라며, "그렇기 때문에 섬유 패션 이런 것들을 김 여사가 인식을 하고 어떻게 보면(이번 방문이) 문화 탐방의 한 일원이지 않을까라는 판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의 '외교 행보의 일환'이라고 말한 유상범 의원의 말에 동의하냐는 진행자에 질문엔 "리투아니아 자국의 수출 2위가 섬유나 패션인데 그 부분을 알고서 어떤 문화 탐방을 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것도 하나의 외교라고 저는 판단된다"고 답했습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윤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추켜세우고, 에코백 속에 명품 가방을 담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철회한 야당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한편,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18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라투아니아 언론보도에 보면 (김 여사의) 행보가 젊고 패션 감각 있는 셀럽이라고 인식되고 있다"며 "대통령 부인의 행보 자체가 하나의 외교적 행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리투아니아 순방 중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현지 한 명품숍을 방문해 쇼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논란에 대해 가게 측의 호객 행위로 가게에 들어가 구경한 것은 맞지만, 물건은 사지 않았다는 취지의 해명을 해 논란을 키운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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