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2년 전 결혼기념일에 폐암 진단 “눈물과 웃음 가득했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폐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영은 7월 19일 자신의 SNS에 "오늘 결혼기념일 12주년!! 2년 전 같은 날 10주년 결혼기념일 날! 난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고.. 같은 시간 아무것도 모른 남편은 집에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하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도착한 집엔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행복하게 많은 위로를 받은.. 정말 놀랐을 그들에게 미안했던.. 눈물 가득했고 웃음 가득했던 2년 전 오늘을 이제야 맘속에서 꺼내 본다!"고 덧붙이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혜영이 병원에 입원 중인 모습부터 남편, 엄정화, 김정은, 비, 노홍철 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배우 채정안은 "축하해~~ 행복해 언니!! 오래오래", 방송인 노홍철은 "누나는 진짜 복 많고, 용감한 사람"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혜영은 2년 전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폐 일부를 절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이혜영 SNS)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