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美사이버 보안시장 표준 제시-퀀트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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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가 지난 6월 28일 벤처케피탈(VC) 업체에 연달아 문서보안솔루션(DRM)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나리오를 그려나가고 있다.
퀀트케이는 이어 "파수는 글로벌 G사에 DRM 솔루션 납품을 통해 미국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특정 문서에만 DRM을 도입할 수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엑셀, PDF, CAD 등 기업에서 활용하는 모든 파일에 적용할 수 있어 앞으로 미국 DRM 시장을 국내와 마찬가지로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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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수가 지난 6월 28일 벤처케피탈(VC) 업체에 연달아 문서보안솔루션(DRM)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나리오를 그려나가고 있다.
독립리서치 퀀트케이는 19일 "파수가 국내 DRM시장의 60% 이상을 과점할 수 있는 이유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기술력에 있다"고 말했다.
퀀트케이는 이어 "파수는 글로벌 G사에 DRM 솔루션 납품을 통해 미국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특정 문서에만 DRM을 도입할 수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엑셀, PDF, CAD 등 기업에서 활용하는 모든 파일에 적용할 수 있어 앞으로 미국 DRM 시장을 국내와 마찬가지로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파수는 지난 20여년간 DRM 표준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DRM은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사용하는 문서을 암호화하는 시스템으로 DRM이 적용된 문서를 열람하려면 접근이 허가된 인원이 해당 암호 입력을 통해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사이버 보안시장 규모는 약 274조8808억원으로 이 중 미국 사이버 보안시장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DRM시장을 과점한 파수는 지난 2012년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북미시장에 진출했다. 또 이러한 레퍼런스를 통해 미국 유명 로펌사와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탈(VC) 기업에 DRM 솔루션을 추가 공급했다.
지난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가 사이버 안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명령은 각 연방정부의 사이버 보안 현대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구현 등이 담겨있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 보안 환경을 의미한다. 해당 기업의 내부자, 외부자를 가리지 않고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을 뜻한다.
파수의 올해 1·4분기 매출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퀀트케이는 이에 관해 "파수의 매출은 하반기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계약 형태가 영구 라이선스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연간 구독 라이선스 계약이 증가함에 따라 차후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퀀트케이는 파수의 목표주가를 1만2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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