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서 50대 직원 숨진 채 발견
이승규 기자 2023. 7. 19. 13:59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19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쯤 포항제철소 3선재공장 내 작업 대기실에서 직원 A(55)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당시 교대 근무를 하러 온 직원 B씨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발견 당시 A씨에게 별다른 외상이나 범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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