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KTX·무궁화호 등 단계적 운행 재개

이민하 기자 2023. 7. 19.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거쳐 이달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열차 운행 재개를 검토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새벽 1시부터 호우경보가 해제됐지만, 전날 일부 구간에서 노반 유실, 선로 침하가 발생하는 등 시설물이 불안전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일부 KTX, 일반열차 운행 중지 조치를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 일부 구간서 발생한 노반유실 등 복구 작업 중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9일 오전 서울역 열차출발안내 전광판에 집중 호우로 인해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운행와 KTX 운행 중지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실시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7.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거쳐 이달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열차 운행 재개를 검토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새벽 1시부터 호우경보가 해제됐지만, 전날 일부 구간에서 노반 유실, 선로 침하가 발생하는 등 시설물이 불안전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일부 KTX, 일반열차 운행 중지 조치를 유지했다.

코레일은 일반선로 등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전국 철도 시설물 점검을 진행한다. 전날 발생한 비탈 유실과 토사 유입 등을 최우선으로 복구 작업 중이다. 이어 절개지, 산비탈 등 토사 유실에 취약한 구간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홍수경보가 발령된 하천의 교량과 노반은 구조·토질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열차 운행과 육안 확인 등 시설물 점검 절차도 강화한다.

코레일은 "시설물 정밀 점검 결과와 기상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안전이 확보하는 대로 그동안 운행이 중지됐던 KTX 일반선 구간과 일반열차의 운행을 노선별로 이르면 내일(20일)부터 단계적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