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외모임 “동일 지역 3선 배제 등 공천혁신안 제안”

이승재 2023. 7. 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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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외 인사들의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출마를 제한하는 내용의 공천 혁신안을 제안했습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역 중 적어도 50%는 물갈이돼야 하며 3선 이상 다선은 4분의 3 이상이 물갈이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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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외 인사들의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출마를 제한하는 내용의 공천 혁신안을 제안했습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역 중 적어도 50%는 물갈이돼야 하며 3선 이상 다선은 4분의 3 이상이 물갈이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혁신안을 혁신위에 제시했습니다.

우선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을 한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내년 총선 후보자 경선에서 득표율의 50%를 감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역의원에 대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공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시 ‘당 정체성’ 항목 신설, 경선 후보자에 대한 합동 토론회 보장, 3인 이상 경선 시 결선투표 의무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경선 모바일 투표 도입을 통한 당원 참여 기회 보장, 경선 방법 다양화, 정치신인의 당원 접근권 보장, 경선 후보자의 징계 경력 등 정보 공개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민형배 의원과 김성진 전 청와대 비서관, 조상호 법률위 부위원장, 구본기 생활경제연구소장, 이원혁 건국대 교수, 서재헌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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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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