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출신 파일럿 이용우, 韓 최초 유럽 미남대회 본상수상.... '2023 미스터 수프라 내셔널 선발대회' 4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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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2위 이용우가 한국 최초로 유럽에서 열린 미남대회 본상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용우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6일 오전) 폴란드 말로포스키주에서 전 세계50개국이 참가한 '2023 미스터 수프라 내셔널 본선대회'에서 최종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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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2위 이용우가 한국 최초로 유럽에서 열린 미남대회 본상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용우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6일 오전) 폴란드 말로포스키주에서 전 세계50개국이 참가한 '2023 미스터 수프라 내셔널 본선대회'에서 최종 4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유럽에서 열린 미남대회에서 본상 수상으로 지난 2007년 미스유니버스에서 4위를 수상한 배우 이하늬와 닮은 꼴 수상이며, 아시아 후보 중에는 유일한 본상수상자다.
세계3대 미남대회로 최고의 프로덕션을 자랑하는 '미스터 수프라 내셔널 대회'는 지난 2016년 론칭 미스수프라 내셔널, 미스 폴시키(미스폴란드)와 함께 나란히 3일간의 이벤트로 매년 여름 동유럽 폴란드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2위를 차지한 이용우는 지난 3일 출국해 보름간 합숙에 임했다.
이용우는 지난주에 열린 '탑모델 컴퍼티션'에서 송지오옴므의 작품으로 Top10에 오른 뒤, 숙현한복의 멋진 한복으로 'TOP Model 위너'로 선정되며 준결선 진출을 본선대회 전에 확정했다.
2만명의 관중이 군집한 대형무대에서 펼쳐진 본선대회에서 군무, 수영복심사, 캐쥬얼심사로 선정된 Top20에서 탑모델 위너로 두 번째로 이름이 불린 이용우는 비치웨어 심사를 통해 Top10 턱시도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Top5에 올랐다.
Top5에 오른 이용우는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위기의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쟁"이라 답하며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보호하는데 주력해야 하며 인류 평화를 위해 애쓰는 모든 군인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는 대답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23 미스터 수프라내셔널 우승은 스페인의 이반 알라레즈가 차지해 3만 유로 상금, 전세계를 VIP로 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위는 브라질, 3위는 네델란드, 5위는 카메룬이 차지했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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