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 개인정보 포털과 함께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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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라는 단어를 듣고, 뭐가 떠오르시나요? 누군가는 1년 중 가장 기다려온 여름휴가를 떠올릴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매미가 힘차게 우는 뜨거운 여름 이미지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서 각자의 개인정보를 하루에도 수시로 이용해 활동을 합니다.
정보주체로서의 권리행사, 분쟁조정, 털린 내정보 찾기 등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여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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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라는 단어를 듣고, 뭐가 떠오르시나요? 누군가는 1년 중 가장 기다려온 여름휴가를 떠올릴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매미가 힘차게 우는 뜨거운 여름 이미지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7월이 가지는 의미는 조금 특별합니다. 7월은 정보보호의 달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서 각자의 개인정보를 하루에도 수시로 이용해 활동을 합니다. 관심있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할 때, 온라인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활용하여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할 때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개인정보는 곳곳에서 사용되곤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자신의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흘러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정확히 짚어본 후 동의한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제3자가 누군가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취하고자 한다면, 이는 큰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침해 종류로 개인정보 유출, 개인정보 불법유통, 개인정보 오남용, 홈페이지 노출, 허술한 관리 및 방치 등이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 3월, 개인정보 포털(https://www.privacy.go.kr/)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만들어보는 경험과 함께 정보보호 관련 교육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개인정보 분쟁조정 신청을 비롯하여 분산되어 있던 서비스를 통합해 접근성을 개선했고,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연관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 개인정보 포털은 정보주체를 크게 개인과 기업·공공 이렇게 두 집단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이라면, 개인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이용이 가능합니다. 정보주체로서의 권리행사, 분쟁조정, 털린 내정보 찾기 등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여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본인확인 내역조회’를 이용해봤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대한 동의를 완료한 후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본인확인이 완료되면 내역조회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보보호 포털의 정보주체 권리행사 서비스는 시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플랫폼이기에 개인이 홈페이지 이용을 완료하는 즉시 모든 정보는 삭제된다고 합니다.
저는 총 166개의 정보를 확인하였습니다. 날짜, 사이트 등 구체적인 내역들을 함께 볼 수 있어 불필요했던 사이트 접근에 대해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포털을 둘러보며 ‘지우개(잊힐 권리)’ 항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온라인 활동이 활발했던 특정 세대들이 자신의 정보가 인터넷 상에 드러나길 원하지 않는 경우, 적절한 절차를 거쳐 잊힐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신청 자격은 만 24세 이하에게 주어지며, 만 18세 미만인 아동 및 청소년 시기에 작성한 게시물 중 개인정보(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사진 등)를 포함한 게시물을 지울 수 있습니다.
어디선가 나의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일상생활을 하며 많은 걱정에 휩싸일 것입니다. 개인정보 포털은 언제나 우리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혹시?’ 하는 걱정이 들 땐, 고민하지 말고 개인정보 포털을 활용하여 우리의 기본 권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최영은 bethel0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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