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총선 앞두고 북한 사이버 공작 가능성‥김영철 복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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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사이버 공격과 공작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경기도 성남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리 총선 및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의식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사이버상 영향력 공작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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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사이버 공격과 공작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경기도 성남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리 총선 및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의식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사이버상 영향력 공작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 사이버 공작의 핵심 역할을 해 온 김영철 전 통일전선부장의 복귀를 두고 "내부 결속 및 국면 전환을 위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등 대규모 도발로 사회 혼란을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정찰위성 개발 등 우주·방산 분야 정보 수집을 위해 주요국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 절취에 몰두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정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시설을 겨냥한 해킹 공격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하루 평균 137만여 건"이라며 "이 가운데 70% 가량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530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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