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14경기 연속 출루...팀은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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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1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며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1로 살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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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1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며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1로 살짝 떨어졌다.
1회와 2회 각각 3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1로 앞선 4회 무사 1, 2루에 타석에 서 잘밀어친 공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 차례 연속 소득을 거두지 못했던 김하성은 4번째 타석 만에 출루에 성공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우완투수 제이 잭슨의 직구를 밀어쳐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1루를 밟았다. 이후 연이은 땅볼로 3루를 밟은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가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8회 1사 상황에 마지막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미치 화이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이날 타격을 모두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1회와 3회, 5회 각각 2점씩 만들어낸 뒤 8회와 9회에도 점수를 엮어내는 등 홈런 4방 등에 힘입어 토론토는 9-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3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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