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고부 동성애보다 더 센 막장 후폭풍 몰아친다,2막 관전포인트 공개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씨 두리안'이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본격적인 2막에 접어드는 9, 10회를 앞두고 반드시 주목해서 시청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 파란만장한 전생과 연결된 현생의 삼각 로맨스
무엇보다 2막에서는 두리안과 단치감(김민준), 단치정(지영산)의 전생에서부터 복잡하게 엮인 ‘운명의 소용돌이’가 더욱 격렬한 파란을 일으킨다. 지난 8회에서는 두리안이 단치정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던 도중 전생에서 남편 박일수(지영산)가 정청여수로 인해 대를 잇지 못한다며 눈시울을 붉히던 모습을 회상,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던 상황. 하지만 단치정은 자신을 자꾸 피하려는 두리안은 아랑곳없이 두리안에게 스윗한 매너를 드러내며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단치감은 자신이 건넨 친할머니 유품인 비녀가 아름답게 어울리는 두리안의 단아한 모습에 멈칫하며 빠져들었던 상태. 이후 단치감은 두리안과 김소저의 정체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두 사람을 발견한 집안 별장 연못에 찾아갔고, ‘타임슬립’을 검색해보는 등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두리안의 말에 점점 믿음을 가졌다. 더욱이 두리안은 단치감이 준 비녀로 쪽머리를 하면서 “니가 준 비녀루 쪽졌어. 난 거의 널 잊은 적 없구나”라는 가하면 “더없이 착하고 충직하더니 훤훤장부가 되었어”라며 돌쇠와 닮은 단치감을 향해 애틋함을 내비쳤다. 두리안을 향한 흔들림이 거세진 단씨 형제 단치감과 단치정, 그리고 두리안이 어떤 치명적인 삼각 로맨스를 펼칠지 기대감이 모인다.
# 두리안 김서저, 최면 검사서 조선시대 스토리 고백하나
두리안과 김소저는 정체를 확인하려는 백도이(최명길)의 지시로 경찰서를 찾아 열손가락의 지문을 채취했지만 지문 조회가 되지 않아 단씨 일가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말이 정말이냐는 단치정의 말에 두리안과 김소저는 맞다고 밝혔지만, 단씨 일가는 기억을 잃었다는 게 확실한 건지, 절이나 암자에 있었던 것은 아닌지 궁금해 했다. 결국 단치정은 두리안과 김소저에게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모든 게 혼란스럽잖아요. ‘마인드 콘트롤’ 명상치료 받는 거예요”라며 최면 치료에 대해 설명했고, 이에 두 사람이 최면치료사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던 터. 과연 두리안과 김소저가 최면술을 통해 조선 시대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온 이야기를 털어놓게 될지, 또 어떤 파장을 불러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소저, 단등명 상대역으로 캐스팅? 어떤 후폭풍 일으키나
전생에서 남편을 그리워하는 절절한 열녀(烈女)의 면모로 눈물짓게 했던 김소저와 남편 박언을 꼭 닮은 단등명(유정후)의 각별한 운명 역시 2막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김소저는 처음 단등명을 보자마자 “서방님”을 부르며 애절하게 오열해 단등명에게 미묘한 느낌을 전한 데 이어 지난 8회에서는 몽롱한 취기에 단등명을 향해 돌진하더니 품에 안긴 채 정신을 잃었고, 단등명은 지체 없이 김소저를 번쩍 안아들어 지켜보던 아일라(김채은)에게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단등명은 아일라에게 사랑 고백을 하며 결혼에 대한 운을 뗀 후에도 전날 자신에 품에 쓰러지던 김소저를 떠올리며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던 상황. 이런 가운데 김소저가 단등명이 남자주인공인 드라마 ‘정도령’의 연출자 주남(곽민호)의 눈에 띄어 상대역으로 낙점된 채 캐스팅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불어 닥칠 역대급 파란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아씨 두리안’ 2막에서는 전생과 현생으로 이어진 ‘운명의 소용돌이’가 더욱 가열차게 휘몰아칠 것”이라며 “8회까지 다져온 서사를 뛰어넘는 기발한 전개와 역대급 반전이 판타지 멜로의 진수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이미 중독된 ‘피비표 판타지 멜로의 맛’ 기대 그 이상을 안겨줄 ‘아씨 두리안’ 후반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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