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울정진학교에 작은도서관 10주년 특별관 열어

전국 74호점 운영 중…지원범위 확대 예정

롯데홈쇼핑은 19일 서울 구로구 정진학교에서 작은도서관 10주년 특별관을 열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롯데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홈쇼핑은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서 작은도서관 74호점 개관식과 롯데홈쇼핑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작은도서관 사업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행사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 장스테파니 여성사역총재, 서울정진학교 김현진 교장, 심윤서 교감 등이 참석했다.

10주년 기념 도서관엔 폐의류 약 3톤을 섬유 패널로 가공해 서재와 놀이공간으로 구성한 친환경 학습공간 구축에 사용했다.

작은도서관 1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자리와 함께 4월 전국 작은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필과 그림 부문으로 나눠 최종 9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작은도서관은 전국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롯데홈쇼핑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 온라인 도서관 9개소를 포함해 전국 83개소가 운영 중이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2013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지난해 10월 서울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73호점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이며 도서 약 20만권을 지원했다. 향후 특수학교, 보호종료아동센터 등 복지사각지대로 지원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