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아역’ 박이현, 불량 200% (남남)

김지우 기자 2023. 7. 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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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 제공



신예 박이현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이현은 지니TV 오리지널 ‘남남’에서 걸크러쉬 물리치료사 김은미(전혜진)의 과거 장면으로 첫 등장, 어린 시절 은미를 완벽 소화했다.

어린 은미로 분한 박이현은 평상에 앉아 친구들과 건들거리며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지나가던 어른들이 늘어놓는 훈계에 “뭘 봐, 어쩌라고” 등 반말로 받아치며 아무도 막을 수 없었던 시절의 김은미를 완벽 구현했다.

불량스럽기 그지없던 박이현의 연기는 철부지 엄마 은미의 성장 배경에 설득력을 더했다. 강렬한 눈빛과 표정 연기는 캐릭터에 생동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로 하여금 은미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KT스튜디오지니 제공



박이현은 화제의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일진에게 반했을 때’ 시리즈를 통해 미워할 수 없는 냉미녀 류설 역할로 ‘1020의 워너비’로 떠오른 신예다.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성지 X’를 비롯해 독립 영화 ‘죽고 싶은 날에 한하여’ ‘그녀가 죽었다’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렇듯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박이현이 어떤 모습으로 은미의 남은 서사를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지니TV 오리지널 ‘남남’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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