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아이 골프카트 운전하다 7세 치어 사망…美 골프장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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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7세 아이가 3세 아동이 운전한 골프카트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CNN은 고속도로 순찰대를 인용, 17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 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골프 카트를 운전하던 3세 어린이가 7세 어린이를 받아들여 숨지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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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7세 아이가 3세 아동이 운전한 골프카트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CNN은 고속도로 순찰대를 인용, 17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 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골프 카트를 운전하던 3세 어린이가 7세 어린이를 받아들여 숨지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3세 아이는 당시 자신의 집 인근 커브길에서 주행을 하다 앞마당에 서 있던 7세 어린이를 들이받았고, 운전한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선고를 받았다. 3세 아이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고는 안전 우려에 따라 미성년자가 플로리다에서 골프 카트를 운전하려면,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하는 법안이 시행을 앞둔 가운데 발생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서명한 이 법안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데, 18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골프 카트를 운전하려면 운전 면허증 또는 허가증을 소지해야 한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 따르면 매년 미국 전역에서 6500명 이상의 어린이가 골프카트에 의해 부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12세 미만 어린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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