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결혼기념일에 '폐암 판정' 회상…"이제야 꺼내 본다"

마아라 기자 2023. 7. 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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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2년 전 결혼기념일에 폐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와 함께 이혜영은 "2년 전 같은 날 10주년 결혼기념일 날. 난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 같은 시간 아무것도 모른 남편은 집에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하고"라며 "도착한 집엔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행복하게 많은 위로를 받은. 정말 놀랐을 그들에게 미안했던. 눈물 가득했고 웃음 가득했던 2년 전 오늘을 이제야 맘속에서 꺼내 본다"라고 덧붙이며 2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았던 일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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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혜영이 2년 전 결혼기념일에 폐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19일 이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결혼기념일 12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다정히 안고 있는 사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혜영은 "2년 전 같은 날 10주년 결혼기념일 날. 난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 같은 시간 아무것도 모른 남편은 집에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하고"라며 "도착한 집엔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행복하게 많은 위로를 받은. 정말 놀랐을 그들에게 미안했던. 눈물 가득했고 웃음 가득했던 2년 전 오늘을 이제야 맘속에서 꺼내 본다"라고 덧붙이며 2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았던 일을 회상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혜영이 폐암 투병 당시 병원에 있던 모습과 함께 엄정화, 비, 노홍철 등 연예계 동료들과 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

앞서 이혜영은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 출연해 폐암 진담을 받았을 때 심경을 밝혔다.

당시 이혜영은 방송에서 "종합검진을 받고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폐) 일부를 떼어냈다. 노래를 잘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아빠도 암으로 돌아가셨고 엄마는 제가 (암 판정을 받기) 하루 전날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라. 어머니는 미국에서 수술을 하셨다. 암 세상이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컨디션 회복 후 "추적 관찰 중"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한편 1971년생인 이혜영은 방송인 겸 화가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사업가 부재훈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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