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가 TV 보면 화는 내지만 설거지 내가 해”

서승아 2023. 7. 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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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아내와의 애칭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저는 아내의 애칭인 마뽀(마포구 뽀로로)로 저장해 놓았다"며 "아내는 저를 바다의 왕자라고 입력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명수는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솔선수범하는 면모도 드러냈다.

박명수는 "집에 들어왔는데 설거지가 있으면 한다. 아내가 먼저 집에 들어왔는데 설거지를 안 하고 티비를 보고 있으면 화를 내긴 한다"면서 "컵이 깨지는 수준의 소리를 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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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와의 애칭을 공개했다.

7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이현이와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연락처를 애칭이 아닌 무뚝뚝한 이름으로 저장한 것을 보고 속상하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저는 아내의 애칭인 마뽀(마포구 뽀로로)로 저장해 놓았다”며 “아내는 저를 바다의 왕자라고 입력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명수는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솔선수범하는 면모도 드러냈다.

박명수는 “집에 들어왔는데 설거지가 있으면 한다. 아내가 먼저 집에 들어왔는데 설거지를 안 하고 티비를 보고 있으면 화를 내긴 한다”면서 “컵이 깨지는 수준의 소리를 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현이가 “제가 집에 가면 진짜 손 하나 까닥 안 한다. 그래서 집이 난장판이면 못 참는 사람이 하게 돼 있다. 이게 남녀의 차이보다 성향의 차이 같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저도 지저분한 게 싫어 제가 먼저 치우는 편이다”고 동조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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