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이모티콘, 일평균 약 7천만건 사용…11년간 2500억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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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하루 평균 약 7천만건의 이모티콘이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생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1년간 채팅방에서 2500억건의 이모티콘이 대화에 사용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약 6개월 만에 이모티콘 발신량이 일평균 1천만건 늘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2011년 11월 당시 대화 경험 향상을 위해 인기 웹툰 작가들과 협업해 첫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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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하루 평균 약 7천만건의 이모티콘이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생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1년간 채팅방에서 2500억건의 이모티콘이 대화에 사용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약 6개월 만에 이모티콘 발신량이 일평균 1천만건 늘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이 우리 대화 속 또 다른 언어로 중요하게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2011년 11월 당시 대화 경험 향상을 위해 인기 웹툰 작가들과 협업해 첫선을 보였다. 만화 주인공들의 대화와 움직임이 이용자의 감정을 전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로써 움직이는 형태의 이모티콘이 세계 최초로 모바일 채팅 환경에 구현된데 이어 2017년부터는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창작 생태계로 확장했다. 12세부터 81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1만명이 넘는 이모티콘 창작자는 풍부한 이모티콘 탄생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팀이 세상의 모든 표현을 감정 키워드에 반영하기 위해 '키벤저스'(키워드 어벤저스) 팀을 꾸려 매주 심도 있는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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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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