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출전 앞둔 김시우 "한국 선수들끼리 서로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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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출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디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한국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이곳 로얄 리버풀에는 처음 왔는데,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설렌다. 몇 일 연습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려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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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시우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출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디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한국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이곳 로얄 리버풀에는 처음 왔는데,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설렌다. 몇 일 연습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려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링크스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서는 "플레이하는 것도 괜찮다. 낮은 탄도의 샷을 치는 것도 괜찮아서 플레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어렵고 도전적인 코스에서 시합하는 것을 좋아해서, 여기 코스도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몇 주간 계속 시합을 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에 약간의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2주 정도를 쉴 예정이다. 그래도 지금 컨디션은 괜찮다. 연습을 많이 해서 피곤하긴 하지만 몸 상태도 좋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올해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상금액도 역대 최고액을 만드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올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 것 같다. 컷 탈락도 몇 번 없이 많이 통과했다. 지난 몇 년과 비교하면 아이언 샷 감이 좋았다. 그린 적중률도 올라간 것 같고, 보기 숫자도 줄은 느낌이다. 아이언이 내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차근차근 아이언 샷을 다듬고 있었는데, 지금의 코치와 풀 타임으로 함께한 이후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디오픈에는 지난주 막을 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최종 3위에 오른 안병훈도 출전한다.
안병훈 외에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한승수, 강경남과 김주형, 임성재 등의 한국 선수들도 나선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들끼리 서로 응원하고, 도와주면서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 지난 주에 병훈이 형(안병훈) 퍼터를 바꿀 때 나에게 물어봤다고 말했다는데, 지난 주 성적에 내가 한 3%는 기여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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