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홍콩으로 연고지 복귀

손동환 2023. 7. 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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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4시즌에 홍콩을 연고지로 삼는다고 발표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드래곤즈는 홍콩의 서던 스타디움에서 홈 경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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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4시즌에 홍콩을 연고지로 삼는다고 발표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드래곤즈는 홍콩의 서던 스타디움에서 홈 경기를 개최한다.

드래곤즈는 홍콩에서 필리핀 PBA 커미셔너스컵 챔피언 바랑가이 히네브라 산미구엘, 일본 B.LEAGUE 2022-23 챔피언 류큐 골든 킹즈, 한국 KBL 2022-23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홈 경기를 한다.

EASL CEO 매트 베이어는 “드래곤즈가 홍콩인들에게 엄청난 기쁨과 영감, 자부심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드래곤즈는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는 2024 PBA 커미셔너스 컵에도 참가하며 일부 PBA 경기도 홍콩에서 치를 예정이다. 드래곤즈는 2023 PBA 커미셔너스 컵에 출전하여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7차전 혈투 끝에 바랑가이 히네브라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7차전에는 55,000명의 관중을 동원하여 PBA의 단일 경기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드래곤즈와 히네브라는 EASL 2023-24 시즌에 같은 조에 편성되어 라이벌 관계를 이어간다.

PBA 커미셔너 윌리 마샬은 "PBA는 다가오는 커미셔너스 컵을 홍콩으로 확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를 PBA무대에서 다시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래곤즈는 지난 시즌에 뛰었던 중국 스타 주 송웨이와 류촨성 그리고 던컨 리드와 글렌 양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브라이언 구지안 감독, 류촨성 단장, 개리슨 구오 부단장, 윌리엄 토밀슨 및 지미 리 코치, 프란세스코 베레 스트렝스 및 컨디셔닝 코치로 구성된 세계적 수준의 코칭 스태프가 계속해서 팀을 이끈다.

한편, 드래곤즈의 2023~2024시즌 선수 명단과 경기 일정 그리고 티켓 판매에 관한 정보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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